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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박물관에서 만난 클래식 마이바흐

    독일 박물관에서 만난 클래식 마이바흐

    독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이바흐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마이바흐를 브랜드 이름으로 내세운 자동차가 처음 대중에게 선보인 때가 1921년이죠. 나중에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를 부활시키기는 하지만, 창업자 빌헬름과 카를 마이바흐 부자의 설계와 철학은 1921년부터 1941년까지 20여 년간 생산된 차들에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 마이바흐가 20여 년간 생산한 차는 1,800여 대(2,200여 대라고 기록한 자료도 있습니다)에 불과합니다.…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아닌 마이바흐의 역사에 관한 짧은 이야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아닌 마이바흐의 역사에 관한 짧은 이야기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다임러 그룹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부문의 브랜드로 그 뿌리는 빌헬름 마이바흐와 아들 카를 마이바흐가 세운 모토렌바우(Motorenbau GmbH)다. 빌헬름 마이바흐는 다임러 창업자 고틀리프 다임러의 기술적 파트너로 다임러의 자동차 발명은 물론 ‘메르세데스(Mercedes)’ 브랜드 탄생의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마이바흐의 모토렌바우는 원래 페르디난트 폰 체펠린 남작의 비행선 엔진을 생산할 루프트파르초이크모토렌바우(Luftfahrzeug-Motorenbau GmbH)가 그 시초였다. 엔진을 비행선 뿐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도 팔기…

  • “나는 1996년생” – 25년 전에 태어난 자동차 25 모델 (3)

    “나는 1996년생” – 25년 전에 태어난 자동차 25 모델 (3)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96년에 처음 등장한 차들을 돌아보는 기사의 세 번째 조각입니다. 첫 번째(링크) 글과 두 번째 글(링크)에 이어, 탄생 25주년을 맞은 또 다른 다섯 모델을 하나하나 둘러보겠습니다. #11. 쌍용 뉴 코란도 (KJ) 1969년 신진지프 시절부터 시작된 CJ 계열 모델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온전한 쌍용 독자 설계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첫’ 오리지널 코란도가 1996년에 출시된 뉴…

  • “나는 1996년생” – 25년 전에 태어난 자동차 25 모델 (2)

    “나는 1996년생” – 25년 전에 태어난 자동차 25 모델 (2)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96년에 처음 등장한 차들을 돌아보는 기사의 두 번째 조각입니다. 첫 번째(링크) 글에 이어, 탄생 25주년을 맞은 또 다른 다섯 모델을 하나하나 둘러보겠습니다. #06. 메르세데스-벤츠 SLK-클래스 (R170) W201 190 클래스를 시작으로 소형차 영역으로 발을 넓히기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가 2인승 컨버터블 분야에 처음 내놓은 모델이 1세대 SLK-클래스 (R170)입니다. 그보다 앞서 선보인 콘셉트카를 통해 먼저 분위기를…

  • “나는 1996년생” – 25년 전에 태어난 자동차 25 모델 (1)

    “나는 1996년생” – 25년 전에 태어난 자동차 25 모델 (1)

    25년을 흔히 사반세기라고 합니다. 한 세기 즉 100년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이라는 뜻이죠.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는 과정에서는 흔히 10년 단위로 끊어 이야기하곤 합니다만, 100년 넘는 세월에 걸쳐 꾸준히 변화하는 것들은 사반세기 단위 즉 25년, 50년, 75년, 100년 등으로 끊어서 기념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새해를 맞으며,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96년에 처음 등장한 차들이…

  • 2020년 크리스마스, 지름신이 가져온 또 다른 레고 자동차 모형들

    2020년 크리스마스, 지름신이 가져온 또 다른 레고 자동차 모형들

    [ 오리지널 콘텐츠고, 레고로부터 현금과 현물을 포함한 모든 지원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 크리스마스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만, 지름신은 어떤 구실로든 여러분을 찾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콘텐츠 ‘2020년 크리스마스, 여러분의 지갑을 털어갈 레고 자동차 모형들(링크)’에 이어, 신제품은 아니지만 여러분의 지갑을 털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 다른 제품들을 살펴보죠. 물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올해 안에 구매할 수 있으면서 실제…

  • 2020년 크리스마스, 여러분의 지갑을 털어갈 레고 자동차 모형들

    2020년 크리스마스, 여러분의 지갑을 털어갈 레고 자동차 모형들

    [ 오리지널 콘텐츠고, 레고로부터 현금과 현물을 포함한 모든 지원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 이제 2020년도 마지막 한 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연말이면 나이와 성별, 종교와 관계없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들뜨기 마련이죠(그렇지 않은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크건 작건 선물을 받고 싶다는 욕구도 떨쳐버리기 어려운데요. 그런 점에서 평소 갖기 어려웠던 물건들을 크리스마스를 빌미 삼아 손에 넣는 (저같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 [갤러리] 현대 헤리티지 위크

    [갤러리] 현대 헤리티지 위크

    2020년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13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현대 헤리티지 위크’를 다녀왔습니다. 이 행사는 현대자동차가 최근 들어 힘을 싣고 있는 헤리티지(heritage) 관련 활동의 하나입니다. 올해로 현대는 설립 53년, 첫 고유 모델인 포니의 생산을 시작한지 45년이 되었습니다. 여러 세계적인 브랜드와 비교하면 짧지만, 이미 자동차를 만든 세월이 반 세기가 넘습니다. 이제는 역사를…

  • 타봤습니다 – 클래식 스타일 극초소형 전기차, 라라클래식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

    타봤습니다 – 클래식 스타일 극초소형 전기차, 라라클래식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

    며칠 전 전기차로 부활한 미니 부가티, ‘부가티 베이비 II’에 관한 글(링크)을 올렸는데요. 그 이야기가 공개된 바로 다음날, 비슷한 개념으로 국내에서 만들어진 차를 경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라라클래식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라라클래식은 클래식카와 빈티지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화를 추진하는 (주)엔터테크의 사업부인데요. 이번에 독자 개발한 극초소형 전기차(라라클래식은 울트라 마이크로 EV라고 부릅니다) 플랫폼에 클래식…

  • 전기차로 부활한 ‘미니 부가티’ – 부가티 베이비 II

    전기차로 부활한 ‘미니 부가티’ – 부가티 베이비 II

    1920년대 부가티의 걸작 중 하나로 타입 35가 있다. 이 차는 희소성과 아름다움, 자동차 경주에서 활약한 역사적 배경을 고루 갖고 있어, 오늘날 세계 주요 자동차 경매에 올라올 때마다 엄청난 값에 낙찰되곤 한다. 이런 명차를 손에 넣기는 누구나 부담스럽다. 그러나 조금 다른 차원, 조금 다른 개념으로 부가티의 전설을 손에 넣을 방법은 있다. 오리지널 타입 35의 디자인을 그대로…

  • 전설의 재생산 – 를르슈 감독이 만든 페라리 영상

    전설의 재생산 – 를르슈 감독이 만든 페라리 영상

    페라리가 6월 14일에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하루 지난 6월 15일자로 보도자료가 나왔고요. 페라리는 이미 지난 5월 말에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만들었고 공개를 예고하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로 내보냈는데요. 예고성 보도자료에는 자동차 애호가들이나 페라리 팬들이 주목할 만한 이야기거리들이 많았습니다. 자료에 나온 이름들이 예사롭지 않았거든요. 등장하는 차가 페라리의 고성능 스포츠카인 SF90 스트라달레라던가, 그 차를…

  • 40년 전 선보인 아우디 콰트로, 아우디의 역사를 바꾸다

    40년 전 선보인 아우디 콰트로, 아우디의 역사를 바꾸다

    [ jasonryu.net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 지금부터 40년 전인 1980년 3월. 스위스에서 제50회 제네바 모터쇼가 열렸다. 그곳에서 독일의 한 자동차 브랜드가 새로운 개념의 차를 하나 선보였다. 그 브랜드의 이름은 아우디, 차의 이름은 콰트로였다. 아우디의 역사는 콰트로를 경계로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다르다. 그만큼 아우디에게 콰트로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차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도 콰트로라는 모델에 관한 것이다. 자동차…

  • 2019 서울오토살롱위크에 전시된 클래식 감성 차들

    2019 서울오토살롱위크에 전시된 클래식 감성 차들

    2019년 10월 3일(목)에 개막해 10월 6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KINTEX(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오토살롱위크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관련 산업 중에서도 엔터테인먼트적 성격이 큰 오토살롱과 애프터마켓과 튜닝, 정비 등 유지 보수, 관리 산업을 중심으로 열리는 오토위크가 통합되어 열리는 행사로, 완성차가 중심이 아닌 자동차 관련 이벤트 중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두 행사가 서로…

  • 1980 MG B 로드스터

    1980 MG B 로드스터

    [ jasonryu.net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 클래식카 & 빈티지 컬처 플랫폼 ‘라라클래식’의 협조로 1980년형 MG B 로드스터를 만나봤습니다.

  • 브랜드 역사의 시작 (11) – 쉐보레 시리즈 C 클래식 식스 (1913)

    브랜드 역사의 시작 (11) – 쉐보레 시리즈 C 클래식 식스 (1913)

    1911년부터 자동차 역사에 등장한 쉐보레는 GM을 창업한 윌리엄 듀런트(William C. Durant)가 투자자들에 의해 퇴출된 뒤에 세운 회사다. 듀런트는 새 자동차 회사를 만들기 위해 이름난 자동차 경주 선수이면서 엔지니어이기도 했던 루이 쉐보레(Louis Chevrolet)와 손을 잡았고, 그의 이름이 곧 회사 이름이 되었다. 쉐보레 브랜드의 첫 차는 타입 C로, 당대에는 쉐보레 브랜드로 나온 처음이자 유일한 모델이어서 그냥 쉐보레라고…

  • 브랜드 역사의 시작 (10) – 부가티 타입 13 (1910)

    브랜드 역사의 시작 (10) – 부가티 타입 13 (1910)

    이탈리아 출신 기술자인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는 1890년대 후반에 직접 자동차를 설계하기 시작했다. 그는 1898년에 이탈리아 프리네티 & 스투치(Prinetti & Stucchi)에서 만든 첫 차를 시작으로 드 디트리시(De Dietrich), 도이츠(Deutz) 등에서 일하며 다양한 차를 만들었다. 그리고 1909년에는 스페인 은행가인 아우구스틴 드 비카야(Augustin de Vizcaya)로부터 투자를 받아 당시 독일 영토였던 프랑스 알사스 지방의 몰셈(Molsheim)에 회사를 세우고 자신의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