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 12월 16일부터 2021년형 투아렉 판매를 시작했다. 2021년형 투아렉은 2020년 8월에 출시한 4.0 V8 TDI 모델이 빠지고 V6 3.0L TDI 엔진을 얹은 세 가지 트림(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라인)만 판매된다.

외부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이차원 디자인 로고가 앞 그릴과 테일게이트, 휠 중심에 들어간다. 내부는 스티어링 휠 가운데에 놓이는 폭스바겐 로고가 이차원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스포크에 달린 조절장치가 터치 감응식으로 바뀌었다. 아울러 R-라인 모델에만 들어가던 스티어링 휠 뒤의 변속 패들이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트림에도 기본으로 들어간다. R-라인 모델은 스티어링 휠이 타공 가죽을 씌운 것으로 바뀌었다. 편의 사항 가운데에는 USB 포트가 USB-C 타입 세 개와 USB-A 타입 한 개로 바뀌었다.
286마력 V6 3.0L 디젤 터보 엔진과 포모션(4MOTION) AWD 시스템 등 동력계와 구동계, 주요 편의 및 안전 기능 등은 2020년형 모델과 같다. 기본값도 2020년 8월에 조정한 대로 프리미엄 8,390만 원, 프레스티지 8,990만 원, R-라인 9,790만 원(모두 개별소비세 5% 적용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