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8. 27. – 현대자동차가 2019년형 제네시스 G80을 출시했다. 2019년형 모델에서는 일부 모델의 기본 안전장비를 늘리고 편의장비를 조정하는 등, 주로 상품성을 높이는 변화가 이루어졌다.
우선 엔진 종류 및 배기량과 관계없이 트림 이름에 따른 기본사항이 통일되었다. 즉 트림을 기준으로 엔진을 선택하는 식의 구성이 되었다는 뜻이다. 물론 2.2 디젤 모델에는 럭셔리와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만 있고, 파이니스트 트림은 3.8 가솔린 모델에만 있다. 트림 조정에 따라 2.2 디젤 모델은 기본사항이 늘어났고, 3.8 가솔린 모델은 하위 트림이 새로 생겼다. 그밖에 선택사항 패키지 구성을 일부 조정하고 보완해,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에는 스웨이드 목베게가 추가되는 한편 뒷좌석 듀얼 모니터 디자인이 개선되었다.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LED 라이팅 패키지와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은 하위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안전장비 항목에서는 이전에는 일부 트림 선택 및 기본사항이었던 ADAS 패키지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모든 모델의 기본사항에 포함하면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완전 정지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상향등) 보조 기능과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이 기본사항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아울러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이 추가로 기본사항에 포함되었다. 상위 모델인 3.3 및 3.8 프레스티지, 3.8 파이니스트, 3.3T 스포츠 모델에는 앞좌석 프리액티브 안전벨트(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안전벨트를 미리 당겨 탑승자와 밀착시키는 기능)가 추가로 기본사항에 포함된다.
추가 적용되는 편의사항으로는 공기조절장치의 터널 모드 자동 내기 전환 기능, HD DMB와 카카오 아이(kakao i) 서버형 음성인식 기능, 미러링크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이 포함된 LTE 통신 방식 신형 AVN 시스템 등이 있다. 3.3 프레스티지 이상 가솔린 엔진 모델에는 스마트 자세 제어(좌석 위치 조절) 시스템도 들어간다.
값은 가솔린 3.3 모델 4,899만(럭셔리 기본)~6,606만 원(프레스티지 풀 옵션), 디젤 2.2 모델 5,183만(럭셔리 기본)~6,596만 원(프리미엄 럭셔리 풀 옵션) , 가솔린 3.8 모델이 5,272만(럭셔리 기본)~7,098만 원(파이니스트), 3.3 T-GDi 스포츠 모델이 6,764만(기본)~7,205만 원(풀 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