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하이라이트 (2022년 1월 2주차)

한 주(2022년 1월 9~15일)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요 뉴스를 요약해 전해드립니다. 여러 뉴스 가운데에도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발표한 2021년 실적이 눈길을 끕니다.


[ 1월 10일 ] 롤스로이스, 2021년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1월 10일에 2021년 판매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브랜드 117년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롤스로이스 모터 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가 2021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 차는 모두 5,586대라고 합니다. 이는 2020년보다 49% 늘어난 것으로, 전 세계 거의 모든 시장에서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하네요. 특히 중국, 미국, 아시아 태평양 및 러시아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기록 갱신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실적 향상에 큰 역할을 한 모델은 고스트로, 2021년 10월에 출시한 블랙 배지 고스트가 판매 증가에 힘을 더했다고 합니다. 그밖에 SUV인 컬리넌, 기함 모델인 팬텀도 판매가 늘었습니다. 그 가운데 팬텀은 올해 3분기까지 주문이 밀려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판매가 크게 늘었는데요. 2020년보다 판매량이 31.6% 늘어난 225대의 실적을 냈다고 합니다.


[ 1월 11일 ] 벤틀리도 2년 연속 역대 최고 글로벌 실적 내

벤틀리 모터스도 2021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 다시 한 번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고 하는데요. 한 해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팔린 벤틀리는 모두 1만 4,659대라고 합니다. 이로써 벤틀리는 9년 연속으로 판매량이 연간 1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벤틀리는 모든 모델의 판매 호조로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판매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한 모델은 SUV 벤테이가로, 이 모델 역시 지난해에 출시 이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모델별로는 전체 판매의 40%가 벤테이가였고, 컨티넨탈 GT가 33%, 플라잉 스퍼가 27%를 차지했습니다. 최다 판매 지역은 미국이었고, 중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두 시장 판매량은 2021년 벤틀리 전체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 56%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506대의 벤틀리가 팔렸고, 우리나라 진출 후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 1월 11일 ] 폴스타, 2021년 판매 목표 달성

한편 전기차 브랜드로 재편해 올해 우리나라 시장에 공식 진출한 폴스타도 2021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2021년 글로벌 판매 목표였던 2만 9,000대는 달성했다고 합니다.

폴스타는 2021년 계획했던 판매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폴스타는 2021년 판매량이 2020년의 185%라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신생 브랜드로 판매 시장과 판매 모델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기저효과라고 봐야겠죠. 폴스타는 2020년에 10개 였던 판매지역을 2021년에 19개로 늘렸고, 올해 말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해 최소 30개로 판매 지역을 늘릴 계획입니다.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도 100개에서 올해 말에는 150개로 늘어날 예정이고요.


[ 1월 13일 ] 포르쉐, 2021년 사상 최다 판매 기록 경신

포르쉐는 2021년에 2020년보다 약 11% 늘어난 30만 1,915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시장 판매량이 가장 많았고,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전동화 모델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포르쉐는 마칸(사진)을 비롯한 SUV 모델들이 특히 잘 팔렸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8만 8,362대가 팔린 마칸이었고, 8만 3,071대가 팔린 카이엔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의 판매량이 2020년의 두 배가 넘는 4만 1,296대로 포르쉐를 상징하는 모델인 911을 뛰어넘은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파나메라와 718 시리즈가 911의 뒤를 이었고요.

지역별로는 아시아 태평양과 아프리카, 중동을 포함한 지역에서 약 13만 1,100대가 팔렸고, 중국이 약 9만 5,600대, 유럽이 약 8만 6,200대, 미국을 포함한 미 대륙이 약 8만 4,700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판매량의 약 40%가 전동화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 1월 17일 ] 람보르기니도 역대 최고 실적 올려

람보르기니도 2021년에 역대 최고 실적을 세웠다고 발표했습니다. 람보르기니의 2021년 글로벌 판매량은 8,405대로, 2020년보다 13% 늘어난 숫자입니다. 람보르기니는 3대 거점 지역에서 모두 판매량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고 합니다.

람보르기니도 2021년에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국가별 판매 순위는 2,472대가 팔린 미국이 1위, 935대가 팔린 중국이 2위, 706대가 팔린 독일이 3위였고, 우리나라에서는 354대가 팔려 람보르기니 글로벌 판매 순위 6위에 올랐습니다.

모델별로는 SUV 우루스가 전체 판매의 60% 가까운 5,021대였고, 우라칸이 2,586대, 아벤타도르가 798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 1월 11일 ] 2022 북미 올해의 차, 트럭, 유틸리티 발표

미국에서는 2022 북미 올해의 차와 트럭, 유틸리티가 발표되었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트럭, 유틸리티는 1994년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참여해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50명의 선정위원이 세 단계에 걸쳐 투표해 선정했다고 합니다.

2022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혼다 시빅과 마이클 키스트메이커 아메리칸 혼다 모터 판매 담당 부사장보

2022 북미 올해의 차로는 혼다 시빅이, 올해의 트럭으로는 포드 매버릭이, 올해의 유틸리티로는 포드 브롱코가 선정되었습니다.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경쟁한 차로는 폭스바겐 골프 GTI와 R, 루시드 에어가 있었고, 트럭 부문에서는 리비안 R1T와 현대 산타크루즈가 매버릭과 경쟁했습니다. 아울러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V70과 현대 아이오닉 5가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 1월 11일 ] GM, 미국에서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브라보’ 운영하기로

GM은 미국에서 중고차 거래 디지털 플랫폼인 카브라보(CarBravo)를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매자 중심으로 중고차를 편리하고 투명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안심 거래 플랫폼이라는 것이 GM의 설명입니다.

GM이 발표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브라보의 로고

카브라보는 단일 채널을 통해 중고차 검색과 구매,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온라인과 딜러 또는 두 가지를 함께 활용해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GM 이외 브랜드와 모델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합니다.

카브라보에 등록되는 모든 중고차는 GM이 정한 기준을 충족하도록 검사하고 수리됩니다. 그리고 딜러가 제시한 판매가와 더불어 이력과 360도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단순하고 투명한 인터페이스가 제공되고요. 구매자는 카브라보를 통해 차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보장된 온라인 판매 조건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구매 시에는 기본 보증이 제공되고, 긴급출동 서비스 및 대체 교통수단, 온스타와 시리우스XM 등 서비스 시험 사용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공개와 함께 참여 딜러 모집이 시작되고, 일반 소비자는 봄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 1월 12일 ] 마세라티,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통해 모터스포츠 복귀

마세라티는 2023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발표하며 모터스포츠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 영항으로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마세라티는 내년에 열릴 시즌 9 개막전부터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터스포츠 복귀를 선언한 마세라티의 CEO 다비데 그라소(왼쪽)와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 E 회장

포뮬러 E에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것은 마세라티가 처음입니다. 마세라티는 포뮬러 E의 최신 젠3 즉 3세대 모델을 자체 기술로 조율해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포뮬러 E 시즌 9에 참여하는 팀은 11개로 늘어났고, 완성차 브랜드로는 DS, 재규어, 마힌드라, 니오, 닛산, 포르쉐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과거 마세라티는 포뮬러 원과 세계 스포츠카 선수권 등에 출전해 활약한 바 있고, 커스토머 레이싱 프로그램을 통해 그란투리스모를 GT4 클래스에 출전시키기도 했습니다. 워크스 팀으로 모터스포츠에 직접 출전하는 것은 오랜만에 있는 일이죠.


[ 1월 13일 ] 야마하, STI E-RA 전기 콘셉트카용 고성능 전기 모터 공급

야마하는 1월 14일 개막한 2022 도쿄 오토살롱에서 스바루가 공개한 STI E-RA 전기 콘셉트카에 자사의 전기 모터가 쓰였다고 발표했습니다. STI E-RA 전기 콘셉트카는 순수 전기 경주용차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합산출력 1,073마력을 내는 네 개의 전기 모터가 쓰입니다.

2022 도쿄 오토살롱에 전시된 STI E-RA 콘셉트카

야마하는 이 차에 쓰일 전기 모터가 자사가 엔진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과 엔지니어링 감각을 바탕으로 ‘감성적 전기 엔진’으로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나아가 엔진 개발을 통해 쌓은 주조 및 가공 기술과 더불어 고효율 세그먼트 콘덕터를 사용하는 등 방법으로 작은 크기에서 큰 출력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STI E-RA 콘셉트카에 쓰인 것의 개발 바탕이 된 야마하의 고성능 전기 모터 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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