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배포된 보도자료와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나라밖 신차와 신제품 출시 및 동향을 요약해 전해 드립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R 공개

폭스바겐이 ‘가장 강력한 티구안’ 티구안 R을 공개했습니다.
최고출력 320마력으로 조율한 EA288 에보4(evo4) 2.0L 가솔린 터보(TSI) 엔진은 2,100rpm부터 5,350rpm까지 42.9kgm의 최대토크를 꾸준하게 내놓습니다. 4모션(4MOTION) AWD 시스템은 최근 선보인 골프 R과 마찬가지로 뒤 차축에 두 개의 다판클러치를 달고 전자제어해 좌우 바퀴로 전달되는 토크를 능동 조절하는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기능이 들어갑니다.
실내외에는 R-디자인 범퍼와 공기역학적 요소, 사이드 미러 커버,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커버 등 R 모델의 특징적 요소들이 들어갔고, 특별히 개발한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의 전용 화면 및 랩 타이머 등 전용 메뉴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습니다. 독일 기준 기본값(부가세 19% 포함)은 5만 6,703.53유로입니다.
스즈키, 일본에 신형 솔리오 출시

스즈키가 소형 미니밴 솔리오(Solio)와 솔리오 밴디트(Solio Bandit)를 풀 모델 체인지해 12월 4일부터 일본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솔리오는 경 MPV의 개념을 이어받아 차체를 키운 형태의 소형 MPV로, 좌우 양쪽에 모두 슬라이딩 도어를 단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모델은 이전 세대보다 차체를 80mm(솔리오 밴디트는 70mm) 늘리고, 적재공간을 대폭 키웠습니다. 스즈키 세이프티 서포트(Safety Support) 예방 안전 시스템은 더욱 강화했고, ADAS 시스템은 모든 속도 영역에서 작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추가했고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일본 소형차 처음으로 달 수 있다고 합니다.
동력계는 91마력 1.2L 가솔린 엔진과 CVT, 앞바퀴굴림 구동계를 기본으로 3.1마력 전기 스타터/제너레이터가 추가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AWD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소비세 10% 포함)은 솔리오가 158만 1,800~214만 8,300엔, 솔리오 밴디트가 200만 6,400~213만 1,800엔입니다.
현대, ‘바이온’이라는 이름의 새 SUV 내놓는다

현대가 내년 상반기에 유럽 시장에 새 크로스오버 SUV를 내놓는다는 계획과 함께 ‘바이온(Bayon)’이라는 모델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휴양지를 비롯해 도시 등 장소 이름을 모델 이름으로 삼아온 전통을 이어, 유럽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프랑스 남서부 도시인 바이온(Bayonne)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바이온은 유럽 B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크기로 유럽 시장에서 현대의 엔트리 SUV 모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아우디, TTS 컴페티션 플러스 출시

아우디가 TT의 고성능 버전인 TTS에 컴페티션 플러스(Competition Plus)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일반 모델에 스포티한 스타일과 꾸밈새를 더한 것입니다. 쿠페와 로드스터에 모두 선택할 수 있습니다.
320마력 2.0L 가솔린 터보(TFSI) 엔진에 S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콰트로 AWD 시스템 조합은 여전해서, 시속 100km 정지 가속 시간이 쿠페는 4.5초, 로드스터는 4.8초입니다.
주요 외부 특징은 10스포크 디자인 20인치 고광택 검정색 휠,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 검정색 장식 요소 등이 있습니다. 내부는 전용 가죽 및 알칸타라 내장재, 12.3인치 버추얼 콕피트 계기판, S 돋을새김한 파인 나파 가죽 스포츠 좌석, 카본 디자인 장식, 12시 방향 표시가 있는 D컷 스티어링 휠 등이 있습니다.
독일 판매는 11월부터 시작하고, 기본값(부가세 19% 포함)은 쿠페가 약 6만 1,000유로, 로드스터가 약 6만 3,700유로가 될 예정입니다. 인도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